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문단 편집) ==== 문자적인 이유 ==== 유럽에서 사용되는 [[페니키아 문자]] 기반의 [[알파벳]] 계열 문자는 기본적으로 20~30개 내외이다. 대소문자를 구분하고 장식용 글자체를 따로 둔다고 해도 만들어야 할 활자의 개수가 한정적이라 활자를 양산하기 쉽다. 실제로 처음 구텐베르크가 개발할 때 깎았던 활자는 알파벳, 문장 부호, 기타 각종 기호들을 통틀어 겨우 290종이었다. 구텐베르크 입장에서는 그마저도 많다고 느꼈는지 다른 작업공 5명과 함께 작업했지만. 또한 음성을 바로 적을 수 있는 알파벳의 특성상 알파벳을 알고 자국어를 발음대로 적기만 하면 소통이 가능했다. 그래서 한자문화권에 비해 [[문맹]] 퇴치가 용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자는 상용한자만 수천 자에, 전체 한자는 수 만여 자에 달하므로 활자를 만들기 힘들다. 조선의 금속 활자 주조량은 구텐베르크의 열배에 달했지만, 한자 전체 숫자를 생각하면 그걸로도 다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한자의 모양의 복잡성 때문에 활자 자판을 맞추는 과정도 매우 복잡하다. 문자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자판을 맞춰야하는데, 이조차도 좌우가 뒤집힌 모양 때문에 잘못 맞춘 경우가 흔했다. 한글은 표음 문자라는 점에서 한자보다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자모를 결합해서 하나의 글자를 만들기 때문에 인쇄는 더욱 복잡하다. 한글 완성자를 일일이 활자로 만들 경우 이론상 만들어야 되는 활자의 수가 1,638,750 개라 오히려 한자보다 훨씬 많다. 일제 시대에 [[주시경]]이 풀어쓰기를 주장한 이유도 여기서 기인한다. 심지어 문자가 전산화된 현재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유니코드]] 항목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